Yuk Hui will present his talk “On Posthuman as Pharmakon-A Dialogue with Günther Anders and Gilbert Simondon” in SungKyunKwan University, Seoul, Korea on 30th October. Please find the following for more information (in Korean):
*어머 이건 꼭 가야해 2탄*
문화연구와 디지털기술철학, 포스트휴먼의 가교를 잇는 연구자 Yuk Hui 초청강연
“인간은 언제나 인공물과 자연물로 둘러싸인 혼성의 환경에서 살아왔습니다. 인공과 자연은 두 개의 별개의 영역이 아니며 인공물은 단순히 자연물을 정복하는 도구가 아닙니다. 오히려 인공물은 인간의 경험과 존재를 조건 짓는 역동적인 시스템을 구성하고 있습니다. 인공이 훨씬 더 구체화되고 끊임없이 발전하고 있다는 바로 그 이유로, 단일의 역사적 조건에 대한 지속적인 반영이 필요합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환경 또한 바뀌고 있습니다. 비디오테입은 유투브가, 식사 초대장은, 전화와 이메일, 또는 페이스북 초대장으로 바뀌었죠. 이러한 ‘대상들’은 기본적으로 공유하기 쉽고 제어도 쉬운 데이터들입니다. 이 데이터들은 ‘설정’을 통해 보이거나 안보이게 만들 수 있는 것들이죠. 이 책은 이러한 ‘디지털 대상들’에 대한 조사를 수행하고자 합니다.”
*Yuk Hui,『디지털 대상들의 존재에 대해 On the Existence of Digital Objects』(2016) 서문의 일부를 번역한 것임.*
안녕하세요! 성균관대학교 비교문화 연계전공·협동과정입니다. 위 책의 저자인 Hui Yuk을 성균관대학교로 초청해 강연을 열게 되었습니다.
Yuk Hui(許煜) (독일 Leuphana University 연구원)은 홍콩 대학교와 골드스미스 대학교에서 기술 철학에 초점을 맞추어 컴퓨터 공학, 문화 이론 및 철학을 전공했습니다. 현재 ICAM Leuphana University Lüneburg의 “참여의 테크노 생태학”프로젝트의 연구원이며, 철학 연구소 (IPK)에서 강의하고 있습니다. 『디지털 대상들의 존재에 대해 On the Existence of Digital Objects』(2016)『중국에서의 기술에 관한 질문The Question Concerning Technology in China』(2016) 등의 저작이 있으며 슈팅글러(Bernard Stiegler)가 서문을 작성한 바 있습니다.
주제: “On Posthuman as Pharmakon-A Dialogue with Günther Anders and Gilbert Simondon” (파르마콘으로서의 포스트휴먼: 기술 철학자들과의 대화(하이데거, 안데르스, 시몽동을 중심으로)
일시: 10/30(월) 오후 4시30분 부터
장소: 수선관 61907
관심있으신 분들은 누구나 참석하실 수 있습니다! 많은 참여 바랍니다. 학부생 환영입니다^^ 소정의 기념품도 드려요(소근소근)
문의: 비교문화연계전공 02-760-1093